[에스프레소 머신] 필립스 5000 시리즈 EP5365/13 일단 개봉만!

얼마 전에 할인판매 포스팅했던 커피머신, 필립스 5000 시리즈 EP5365/13.

기획전 더 싸게! <필립스> 에스프레소 머신 5000 시리즈 EP5365

저는 G마켓에서 712,89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만, 현재 해당 몰의 동일상품이 854,400원이 되어있네요.

 

이럴 때 참으로 뿌듯함을 느낍니다.

 

 

어쨌든.

 

배송이 아주아주 무사히 왔고, 일단 개봉만 했습니다.

 

사용은 사정이 있어서 아직 못하고..

 

이 사정은 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사용도 못해보고 그냥 망가뜨릴 뻔했다는 것만 말씀드리고요.(부주의로..)

 

생각했던 것보다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수기보다 훨씬 작은 느낌입니다.

 

높이는 낮아도 앞뒤로는 좀 깁니다.

 

에스프레소 머신 EP5365 전원 버튼.

 

누가 봐도 전원 버튼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요건 원두 크기 조절 버튼입니다.

 

전원을 켠 상태에서 원두 크기 버튼을 누르면 액정에 원두 '그림'이 나오면서 원두 다섯 개에 불이 하나씩 들어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스쿱 위에 커피분말이 있는 그림, 이건 분쇄가 이미 되어있는 가루겠죠.

 

그러니까 가루까지 해서 총 여섯 가지 분쇄도가 있는 것입니다.

 

전원 위가 액정이죠.

 

요긴 수조.

 

동봉되어 있는 정수필터가 있는데 세팅하는 법이 한 장짜리 설명서에 나와있어서, 그것만 보고 따라 하면 됩니다.

 

디테일은 이사 가서 세팅한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요기는 커피가루, 분말 투입구.

 

이미 분쇄가 되어있는 커피가루는 여기다가 넣습니다.

 

원두 상태인 친구들은 투입을 다른 데에 합니다.

 

은색 커버를 젖혀 열고, 요기 플라스틱 커버를 엽니다.

 

요기가 원두 친구들이 들어가는 통 커버입니다.

 

벗겨서 여기다가 투입합니다.

 

그림 <원두 투입> 부분 중 오른편에 분쇄기가 있습니다.

 

기압조절밸브도 있고요.

 

이것도 다음에 디테일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스팀밀크 제조 통.

 

이렇게 열리는데 왜 열리는지는 모릅니다.

 

아직 사용을 못해본 상황이라서요.

 

 

 

왜 사용을 못해봤는고 하니 시험가동해보는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원두가 분쇄된 친구밖에 없어서 분쇄된 친구를 사용했는데, 어째서인지 원두 가루가 커피머신 내부에 완전히 다 흩어져서 엉망진창.

 

안쪽 다 털고, 분해해서 털고, 내부에 있는 추출기 꺼내서 닦고 아주 오밤중에 난리난리 생난리를 피워서 정식으로 가동은 못해봤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딱히 뭔가를 손댔다가 가동을 한 게 아니라 그냥 설명서대로 따라 하면서 세팅해놓고 바로 가동한 거라 왜 문제가 생겼는지 알 수가 없네요.

 

정확히는 '왜 원두가루가 안에서 흩어졌는지'는 알았지만, '왜 그렇게 흩어지게끔 되어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커피머신 사용 포스팅할 때, 반드시 맨 처음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단 별거 없는 이번 눈팅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