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2가격] 최신 아이폰이 이렇게 저렴할 수 있는 이유

    전체평가

    디자인 그리운 옛날 아이폰이 돌아왔습니다.
    가격 ★☆ 아이폰 치고는 저렴합니다만, 쌤송과 엘쥐의 말도안되는 가성비폰 두개가 있어서 어쩔 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이폰입니다.
    스펙 마찬가지로 쌤송과 엘지의 미친가성비폰에 비해서는 경쟁력이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이폰입니다.
    활용성 아이폰을 계속해서 쓰고싶거나 써야하는 분들이 저렴하게 아이폰을 이용할 수 있게끔 했다는 데에 의의가 아주아주 큰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평가 ★★ 애플이 가격으로 혁신을 했다고 봅니다.

     

    아이폰SE2.

     

    보급 기라고는 해도 나름 애플의 최신 휴대폰인데, 어째서 이렇게 저렴할 수 있을까.

     

    심지어는 칩셋도 최신형인데 말이죠.

     

    이것저것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그래도 그냥 잡생각삼아 추측을 한번 해봅니다.



    1. 단순히 사양 자체의 저렴함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시장 상황> 같은 복잡한 요인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일차적으로는 제품에 사용된 부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당연하고 너무 상식적인 생각이죠.

     

    당연히 저렴한 부품을 썼으니 저렴하지, 라는 논리입니다.

     

    사실 제품의 가격이 재료가격에 절대적으로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전자기기의 경우 더더군다나 전혀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오히려 그냥 디자인이 이뻐서 비싼 친구들이 더 많습니다.

     

    게다가 재료비 운운 하기에는 아이폰SE2의 칩셋이 A13, 나름 최신 칩셋인 것이죠.

     

    그런데 거기에 또 반론을 제기하자면, 일단 스크린 작아졌고, 당연히 디스플레이는 살짝 더 저렴이인 거 맞는 거 같고, 카메라는 XR 하고 비슷하고.

     

    배터리 용량은 벌써 살짝 걱정되는 수준이고.

     

    물론 디스플레이가 쓰는 전력이 줄어서 어느 정도 완충될 것 같긴 한데.

     

    가격에 비해 사양이 막 깜짝 놀랄 정도는 아닙니다, 칩셋 빼면.

     

     

    아래 표는 이전 포스팅에서 정리했던 사양 비교입니다.

     

     

    [아이폰SE2] 살펴보기 및 사양비교. 애플 최신폰 55만원이 웬말인가?

    아이폰 SE 2 출시. 무엇보다 사람들이 놀람을 금치 못했던 부분은 아마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신 아이폰이 55만 원.. 55만 원부터라니. 아이폰 보상판매는 심지어 38만 원부터. 물론 저렴한만��

    noon-ting.tistory.com

    여기에 기재는 안 했지만 메모리는 3GB라고 합니다.

     

    아이폰 11도 4GB 밖에 안 되는 메모리 용량 때문에 안 좋은 소리를 바가지로 얻어먹은 전력이 있기 때문에 아이폰 SE 2라고 해서 욕을 이어서 먹지 말란 법이 없죠.

     

    여러 가지로 좀 저렴하게 보면 이 부분 만으로도 충분히 저렴할 수 있을 것 같은 상황.

     

    보급형인 만큼 확실히 조금 저렴이들이 사용되긴 한 것 같습니다.

     

    특히 배터리 용량이 한참 아래인 것 보면 다소 걱정이 될 정도.

     

    요즘은 동영상이나 게임이 이용시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그 두 가지 항목을 별로 이용하지 않으면 모를까 이용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전혀 메리트가 없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시장 상황에 따른 애플의 전략

     

    애플 제품을 떠올리면 보통 고급, 프리미엄, 거기서 자연스럽게 고가 이미지로 연결이 됩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

     

    가계 역시 마찬가지죠.

     

    그러나 이제는 휴대폰 없는 삶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현대인들은, 일단 당장은 저렴이를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더 더 더 저렴이를 찾습니다.

     

    "애플 : 어쩔 수 없당, 보급기 출격이당!"

     

    자사의 휴대폰을 소비자에게 쥐어주느냐 마느냐로 앞으로의 수익이 결정되는 휴대폰 회사의 입장에서 어찌 보면 이번 저가 제품 전략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단말기만 자사 제품을 써준다면, 일단 앞으로 우리한테 돈을 써주실 고객님 아니겠습니까.

     

    일단 멀티 싸움에서 밀리면 그 다음은 답이 없는 것입니다.

     

    저렴이 단말기가 이미 왕창 포진되어있는 안드로이드에 더 이상의 고객을 뺏길 수는 없는 노릇.

     

    써놓고 보니 애플로써는 당연한 전략이네요.

     

     

     

    3. 1+2

     

    결론적으로는 두 가지 이유 전부 다겠죠.

     

    가격 설정은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당연히 하드웨어와 환경적인 모든 복합요인을 조합하여 최적의 숫자를 도출했을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가격 파괴범 애플은 정말 전에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네요.

     

    게다가 당분간 마스크맨으로 살아야 하는 지금 같은 환경에서 지문인식을 다시 장착한 것은 정말 신의 한 수가 아닐는지.

     

    그간 깨끗하게 쓴 XR 팔고 아이폰SE2로 갈아타고 싶은 마음 만만입니다.

     

     

     

    저희는 뭐 상황이야 어찌 됐건 아이폰 SE 2의 가성비와 나에게의 메리트만 잘 따져서 써보도록 하여요.

     

    그럼 눈팅 정보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히~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