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S7 사전예약
- 전자·IT
- 2020. 8. 9.
이제는 노트북, 태블릿PC의 경계가 모호해진 것 같습니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 등장한 갤럭시 탭 S7을 보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이번 삼성 언팩 행사에서 등장 했던 기기 소개 중 마지막으로 삼성 갤럭시 탭 S7을 살펴보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갤럭시 탭 S7 사전예약 개시
갤럭시 탭 S7은 8월 18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다음달인 9월 3일에 정식으로 출시합니다.
사실 태블릿 PC라고 하면 휴대폰과 노트북의 중간 포지션에 있는 기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게 말하면 두 기기의 일을 어느정도 수행 할 수 있는 기기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냥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기기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이제 옛날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갤탭 신제품을 보고 있자면 어중간한 포지션이 아니라 두 기기를 기능을 거의 완벽하게 하나로 합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따지자면 기존에 거의 휴대폰에 가깝던 태블릿이 이제는 노트북의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 할 수 있는 레벨까지 올라왔다는 이야기입니다.
갤럭시 탭 S7 디자인
갤럭시 탭 S7과 플러스 두 종류로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은 생김새는 같지만 디스플레이 크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각각 11인치, 12.4인치입니다.
이전 제품에 비해 디자인 자체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전 제품인 S6은 기기를 세로로 했을때의 상단부에 전면카메라가 있었던 반면 이번 S7은 가로로 놓았을 때 전면카메라가 상단이 됩니다. 이건 확실히 이번 제품이 노트북처럼 사용 되리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카메라 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후면부도 디자인상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역시, 로고나 문구 등이 전부 가로에 맞춰 세팅되어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탭 S7 스펙
이번 제품은 퀄컴의 865+ 옥타코어를 사용했으며 높은 메모리와 전 후면의 카메라 역시 높은 화소수를 자랑합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역시 주사율이 높아 부드러운 움직임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양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갤럭시 탭 S7 기타 특징
개선된 S펜
갤럭시의 자랑, 갤럭시의 사랑 S펜의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응답속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디자인도 사용자의 필기감을 높이기 위해 연필에 가까운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터치패드가 갖춰진 키보드
이번 갤탭 신제품에는 완전히 갤탭을 노트북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는 전용 '북커버 키보드'가 옵션으로 함께 출시됩니다. 하지만 무료로 준다는게 아니라 옵션, 추가적으로 구매를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태블릿을 완전히 노트북처럼 쓸 수 있는데다가 터치패드까지 장착이 되어있다고 하니 왠지 이제 노트북은 더이상 필요 없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결론
이제는 정말 보면 볼수록 노트북과 태블릿, 휴대폰의 경계가 모호해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한 가지, 휴대성일텐데요 그마저도 이제 태블릿이 노트북의 영역을 흡수해 버리면 이제 "노트북이 뭐에요?"하는 시대가 오겠네요.
이번 제품이 사용자들에게 과연 어느정도의 편리함을 선사할지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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