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

    아이가 부모 말을 잘 안 듣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알아듣기 힘들어서라고 합니다.

     

    그렇게 자란 아이는 성인이 돼서도 자존감이 낮아지는데요.

    조선미 아주대 정신과 교수님이 알려주는 '아이와 올바르게 소통하는 법'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내 자존감이 낮은 이유는? 혹시 이것 때문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와 올바르게 소통하는 법

     

    예시) 아이에게 집에 가서 일기를 썼는지 전달하고 싶습니다.(혹은 아직 안 썼을 경우)

    어떻게 말문을 여시겠습니까?

    교수(아이 역할)의 대답: 귀찮아서요.

    -지금 질문은 물어본 거 아닌가요?

    일기를 쓰게 하고 싶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교수(아이 역할)의 대답: 같이 써줄 거예요?

    결론: 지시어는 나쁜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18세 미만의 아이들은 미묘한 어미 차이를 잘 모르기 때문에 엄마 말투나 눈치로 행동을 결정하는데요.

    만일 부모의 반응이 행동에 의해 급격하게 변한다면 오히려 '눈치 보는' 아이가 됩니다.

    '오히려 일기 안 썼어? 빨리 일기 써'로 간단하게 말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단순한 지시가 최고 효율적)

     

    그렇다면 부모는 왜 그렇게 물어보는 걸까요?

    "아이가 반성하여, 자율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인데요.

    18세 이전에는 자기 주도성이 안된다고 합니다.

     

    미성년자인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하는 잘못된 화법.

    "알아서 해주겠니?"

    미성년자인 아이에게 쓰면 좋을 옳은 화법

    "명확한 지시를 반복하여 습관처럼 되게 하기"

     

    어릴 때 만들어진 습관은 평생 간다고 합니다.

    반복된 일관성을 하기 위해서는 명확하게 지시하는 화법이 효과적이지만 그뿐만이 아닙니다.

    바로 적절한 보상이죠.

    일기를 쓰면(습관화된 반복), 스티커(적절한 보상) 줄게.

     

    지시와 보상을 더하면, 효과성을 높이는 행동 수정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거 해"라는 지시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거 하자. 이거 하면 좋겠는데?" 하고 말한 뒤, "이거 왜 안 했어?!!"라고 화내는 등의 일관적이지 않은 태도가 "눈치 보는" 아이를 만든다고 합니다.

     

    민주적인 부모보단, 명쾌하게 선을 그어주는 부모가 좋은 습관을 만드는 좋은 부모라는 것.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박수홍도 아마 부모가..

    https://www.watermel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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