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L 대량/대용량 가습기, GEEK SGM-L124

    안녕하세요, 눈팅맨입니다.

     

    이번에도 집에서 잘 쓰고 있는 물건 하나 가져왔습니다.

     

    가습기로 유명한 <GEEK사의 GEEK-L124>입니다.

     

    보통 인터넷에서 <대용량 가습기>를 검색하면 앞쪽에 많이 보이는데요, 사실 '대용량'이라는 단어는 이 제품을 다소 잘못 표현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용량이 중요한 게 아니라 쏟아내는 '토출량'이 어마어마한 것이기 때문에, 굳이 저는 <폭포 가습기>라고 부르고 싶네요.

     

    아래 동영상은 저희 집에 실제 배치되어 사용 중인 영상입니다.

     

     

     

    영상은 실제보다 좀 못하네요.

     

    실제 집안에서는 최대로 틀어놓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너무 건조하다 싶으면 중간쯤, 보통은 제일 약하게 틀어놔도 쏟아져 나오는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물을 꽉 채우고 바로 틀면 체감상 약간 덜 나오고 약간 물이 덜 채워졌을 때, 혹은 어느 정도 물을 썼을 때, 같은 다이얼에서도 더 많이 나오는 느낌입니다.

     

     

    저는 작년 말에 93,000원 주고 샀는데 현재는 쿠팡에서 85,000원가량 하네요.

     

    더 싼 데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래부터는 제품 이미지 샷입니다.

     

    저는 오른쪽처럼 4방향 꼭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거실 구석에 배치했기 때문에 파이프 형태의 관으로 중앙으로 쏘게끔 해놓았습니다.

     

    사진에 비해서 사실 그렇게 큰 느낌은 아닙니다.

     

    요 4방 꼭지는 아마 방 가운데 놓거나, 사무실에서 가운 데다가 배치하거나 할 때 좋겠네요.

     

    사무실 가습기로는 <오아 무드 가습기 500>을 개인 책상에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무실은 정말 너무너무 건조하기 때문에 이런 대량 분무가 가능한 가습기가 사무실에 몇 대 있다면 한층 더 촉촉하게 업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대표님 보고 계신가요?)

    이렇게 거꾸로 뒤집어서 물을 넣습니다.

     

     

    저희 집 꼬맹이가 좋아하는 가습기 물 채우기.

     

    이 부분이 아마 대량 습기 살포의 비밀이 아닐까 싶네요.

     

    초음파 가습기의 원리가 저 동그란 곳에 있는 판이 물을 진동시켜서 부숴가지고 증기처럼 내보내는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가습기에 진동판은 하나씩 있는데 <GEEK-L124>는 진동판이 세 개.

     

    기본적으로 출력이 세 배 이상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물분자를 퍼뜨리기 위해서 아마 공기를 끌어다가 같이 내보내는 모양인데요,

     

    때문에 공기청정기처럼 필터가 붙어있습니다.

     

    약간의 공기청정 효과도 있지 않나 하고 기대해 봅니다.

     

     

    굴뚝 파츠.

     

    개인적으로 굴뚝 파츠가 쓸모가 많은 것 같습니다.

     

    보통 가습기를 방 한가운데, 거실 한가운데에 놓진 않으니까요.

    청소도 생각보다 쉽습니다.

     

    성인 남자 손도 쑥 들어가고, 그리고 사실 물통 내부는 물때가 잘 끼지 않습니다.

     

    물때가 많이 끼는 것은 아무래도 진동판이 있는 하단부입니다.

     

    나중에 세척할 때 보면 아시겠지만 약간 미지근한 것이 가습기에서 발생하는 열도 있는 것 같아 가끔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하단부도 좁은 틈새 같은 게 별로 없어서 세척이 쉽습니다.

     

    30평형 아파트 베란다 확장한 거실 기준으로 '약'이면 충분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램프에 빨간 불이 들어오며, 작동이 멈춥니다.

     

    제품 구성품은 대략 위와 같고요, 원통형 파이프는 확장 가능한 파츠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품 사양은 한 번 같이 확인해보시라고 올렸습니다.

     

    크기랑 무게만 보면 될 것 같네요.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가습기를 정말 하루 종일 돌리는데, 가습기가 커져서 걱정했지만 딱히 전기세가 늘어나진 않았습니다.

     

    가습량이 많이 필요한 공간에서는 <대용량 가습기 GEEK-L124> 이용을 고려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공기청정기와 같이 쓰면 공기청정기가 난리가 나는 광경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원래 공기청정기가 초음파 가습기가 내뿜는 물분자를 먼지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보통 작은 가습기로는 가습효과가 미미해 공기청정기에 별 반응이 없지만,

     

    이 제품을 가동하면 공기청정기는 꺼야 합니다.

     

    아주 난리가 나거든요.

     

     

    제가 준비한 눈팅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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