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풀제거기] 세탁소용으로 유명한 FX-200!
- 전자·IT
- 2020. 4. 16.
안녕하세요, 눈팅맨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제가 현재 만족하며 쓰고 있는 제품 하나 들고 왔습니다.
보풀제거기, 아직까지 없는 집이 많이 있지만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는 바로 그 물건.
그중에서도 세탁소용 보풀제거기로 많이 알려졌던 FX-200입니다.
1. 제품 정보
제조사 : 아이프리
모델명 : FX-200
원산지 : 중국산((주)아이프리)
회전(?) : 15,000 RPM
가격 : 3만원대 중 후반
뭔가 전문가적이고 업소에서 쓸 것 같은 비비드 옐로입니다.
2. 실제 사용
비포-애프터 샷.
그냥 쓱쓱 문지르면 보풀이 원래 없었던 것처럼 말끔하게 지워집니다.
타닥타닥 소리 나면서 보풀이 없어지는 걸 보고 있으면 저는 힐링이 되던데,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정말 신기할 정도로 말끔해지기 때문에 힐링이 필요한 날 보풀 생긴 옷장 친구들을 모두 모아서 털을 깎아 줍니다.
오늘은 제 트레이닝복 바지랑, 아들램의 트레이닝복 바지.
두 벌 가지고 힐링을 해보겠습니다.
아래는 동영상입니다.
소음이 작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날카로운 금속음이나, 아무튼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볼륨 확인을 꼭 해주세요.
슈웅 슈웅.
재밌습니다.
힐링됩니다.
제 마음에 있는 보풀도 같이 제거되는 느낌이네요.
자 이제 애기 옷도 한번 해봅니다.
비포-애프터.
보풀제거기가 지나간 자리만 한번 표시해 봤습니다.
딱 한 번만 지나갔습니다.
바로 비포장 보풀 도로에 고속도로가 생깁니다.
세탁소용으로 쓴다고 광고를 하더니 과장광고는 아니었네요.
사실 전에 다른 제품 같은 경우는 선 없이 충전식이라서 그냥 가볍게 쓰기 좋았습니다.
But, 지나갔던 자리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훑어야 하니 힐링 아니고 노동.
FX-200은 한 번에, 물론 보풀 몇 개 남을 때도 있는데 보통 쓱쓱 지나가면 끝이라 노동 아니고 힐링.
아들램 옷이랑 제 옷이랑 바지 두 벌 했는데 이 정도 나오네요.
저거 먼지 받이를 빼서 버리는 것도 찍었어야 했는데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지 못해서 그만.
빼는 건 쉽습니다.
그냥 아래 방향으로 밀듯이 빼주면 쏙.
그대로 쓰레기통에 털어주면 됩니다.
3. 아쉬운 점
사실 크게 아쉬운 점은 아니고, 굳이 그래도 단점 같은 거 하나 찾으려다 보니까 어쩔 수가 없네요.
바로바로 유선이라는 점입니다.
근데 이게 사실 별로 단점이 안 되는 게 줄이 짧지가 않습니다.
홈페이지에도 몇 미터인지는 안 나와있네요.
체감상 3~4미터 정도 됩니다.
그냥 들고 거실 왔다 갔다 해도 충분합니다.
4. 기타 특징
1단 - 고급 의류나 얇은 원단
2단 - 일반 모든 보풀
이 1단 2단에 따라 회전 방향이 달라지는데, 1단은 칼등으로 부드럽게 보풀을 제거하고, 2단은 칼날로 예리하게 절삭한다고 합니다.
저도 리뷰 쓰다가 안거지만.
그리고 저 위의 옷들은 전부 1단으로 했습니다.
제 옷은 소중하니까요.
아무튼 세탁소에 옷을 맡기면 보풀 제거가 잘 되어서 왔던 이유가 다 있던 겁니다.
사장님께서 보풀제거기를 좋은 걸 쓰고 계셨던 거였네요.
세탁소에 옷 맡길 이유가 하나 줄어들어서 죄송합니다, 사장님.
제가 준비한 눈팅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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