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2가격 할인전쟁, 그 와중에 사용해본 사람들의 반응은 어떤가

    너도 나도 아이폰SE2 특가

     

    아이폰 SE2 실거래 가격이나 대략 통신사 끼고 얼마나 할인되는지가 궁금해서 해당 키워드를 검색, 뉴스란을 봤더니 이게 무슨일일까요. 각종 휴대폰 판매 회사들이 가격할인에 온갖 프로모션을 한다는 이벤트성 뉴스가 뉴스란을 도배해 버렸습니다.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누가 보면 나온지 아주 오래된 제품 떨이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럴때, 정확하게 제품 시세를 가늠하고 싶다는 분들은 바로 중고나라를 보시면 됩니다. 중고나라에 올라온 미개봉 신품 가격이 얼마에 거래가 되는지를 본다면 대충 기기 시세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에 좋습니다.

     

    여담입니다만, 휴대폰은 기기를 사고 통신사는 알뜰폰을 쓰는것이 가장 저렴하게 휴대폰을 쓰는 방법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고나라 확인결과 결국 아이폰 SE2의 시세는 40만 원대 중/후반정도로 보이네요. 정가랑 크게 막 차이나지는 않습니다. 이제 가격은 됐으니 아이폰 SE2 사용자 체험담들을 바탕으로 평가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배터리

     

    아이폰SE2는 배터리용량 1821mAh로 기존의 아이폰 시리즈에 비해 다소 적은 용량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게다가 안드로이드 갤럭시S10같은 제품만 하더라도 4500mAh이니 숫자로 봤을때 상당히 초라한 용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배터리 용량이 절반이라고 해서 사용시간도 절반이냐-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여러 크리에이터분들의 실험결과를 살펴보면 기존 용량 큰 제품들 대비해서 약 20~30% 정도가 빠진듯한 효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이 부분은 아이폰 자체가 워낙 최적화가 잘 되어 있는 휴대폰인데다가 아이폰SE2에 장착된 A13칩셋도 극강의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완전 정비례 하지는 않아도 배터리 용량이 높은 제품들이 지속시간이 더 긴것은 맞습니다.

     

     

    카메라

     

    아이폰SE2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아이폰XR정도'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아주 좋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역시 보급형은 보급형일까요.

     

    그러나 지난 제품일지언정 아이폰8의 카메라가 그대로 탑재 된 것은 상당히 괄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게다가 사진 자체는 저조도에서도 아이폰8보다 밝고 선명하게 촬영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A13 칩셋덕분에 전면 후면 인물사진 모드로 촬영시 심도제어 기능과 프로세싱이 빠르게 이루어져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센서 부분에서 센서가 더 큰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11보다는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게 휴대폰에서 사진을 봤을 때에는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 정작 큰 화면으로 옮겼을 때에는 사진 퀄리티 차이가 확인된다고 합니다. 특히나 SE2는 나이트모드 사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장노출'을 통한 야간촬영이 불가능 하고 저조도일 경우 확실히 사진의 퀄리티 저하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속도 및 사용감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면 역시나 대부분 만족하는 느낌입니다.

     

    일단 A13칩셋 자체가 효율이 무척 좋은 칩셋이기 때문에 100% 플래그십 모델에 비할바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빠른 처리속도를 보여 사용감이 높다고 합니다. 램이 3GB라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는 반응들이 많았지만 애플의 iOS는 최적화가 워낙 잘 되어있는 소프트이기 때문에 크게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리적인 사용감, 역시 폰이 작아서 그런지 가볍고 편안한 사용감을 가진다고 합니다. 게다가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있는 상황인데 페이스아이디가 아닌 지문인식으로 폰을 열고 닫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어마어마한 편의성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점 때문에 저도 교체를 고려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삼성 A31, LG Q61에 비해서는

     

    확실히 스펙적인 부분에서는 떨어진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가격까지 보태면 가성비 비교 불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안드로이드 두 제품은 말도안되게 쿼드카메라에 페이 기능에 고급라인이 가지고 있을 스펙을 엇비슷하게 맞춰놓았는데 가격까지 40만원이 안되니까요. 하지만 애플은 쓰는 사람들은 계속 쓸 수 밖에 없는, 독특한 사용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애플은 애플인 셈인데 가격적인 선택지를 썩 괜찮은 수준까지 내려놓고 성능도 상당 부분 떨어지지 않게 맞춰 놓았으니 한번 붙어볼 만 하겠네요.

     

    아이폰12 발표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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