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식 체온계 추천..이라기 보다는 제품 몇 종류 소개
- 전자·IT
- 2020. 6. 23.
요즘은 공항, 터미널, 관공서는 물론이고 일반 사업장들까지 입구에서 체온을 재는 모습이 아주 일상적이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바꿔놓은 일상의 풍경입니다.
비말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마스크를 시작으로 체온계 시장 역시 엄청나게 활성화 되었는데요, 체온계 제품군 중에서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비접촉 체온계 몇 종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저도 하나 사려고 알아보다가 그냥 같이 보자 싶어서요.
딱히 추천글이 아니라 구매건수나 리뷰 건수가 많은 제품들만 한번 추려만 보았으니 구매에 간단한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지템 <DT-060>
네이버에서 '최다판매'를 자부하는 제품이며, 제품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제품명 : 피부적외선 체온계 DT-060
- 브랜드 : 이지템
- 원산지 : 국산(경기도 시흥시)
- 전원방식 : 건전기
- 가격 : 9만원대 후반
국내에서 제작한 식약처 인증 제품이며, 필터 교체 등 본품 외에 다른 부품이 없습니다. 체온 측정은 2초 이내에 이루어지며, 측정한 체온은 10회까지 저장된다고 합니다.
딱히 특징적인 부분은 없습니다.
한글 사용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고, 제품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가 따로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V짜리 코인셀이 하나 들어갑니다. 해당 배터리로 얼마나 오래 가는지는 따로 안내가 없어 알 수 없었습니다. 측정 위치는 이마, 관자놀이, 귀 뒤쪽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SAL.Co <ST-IFT-3240>
KC인증을 자랑하는 비접촉 체온계입니다. 제품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제품명 : ST-IFT-3240
- 브랜드 : SAL.Co
- 원산지 : 국산(인천광역시 중구)
- 전원방식 : 건전지
- 가격 : 11만원대 초반
이것도 건전지가 들어갑니다. 체온계는 대부분 충전이 아니라 건전지가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이 제품은 코인셀이 아닌 AA 건전지 두개가 들어갑니다.
구성품은 박스, 본품(온도계),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크게 특이한 점 없는 온도계이며, 측정범위도 32~42도까지로 앞서 소개한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측정 위치는 다른 제품들과 동일하게 이마, 관자놀이, 귀 뒤쪽을 권장합니다.
폴리그린 <KI-8280>
조인메디칼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제품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제품명 : KI-8280
- 브랜드 : 폴리그린
- 원산지 : 중국산(조인메디칼)
- 전원방식 : 건전지식
- 가격 : 12만원대 초반
빵야빵야 총 모양이 귀여운 모양이 특징입니다. 일단 제가 보기에는 귀엽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특이한 기능이 몇가지 보이는데, 첫 번째로 '사물 온도 측정'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다른 제품도 사물 온도 측정이 가능한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제품 사양에 기재되어 있는 것은 이 제품 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로 고열 경고 알람 설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측정 온도가 38도가 넘어가면 지속적으로 고열 경고 알람이 울려 체온 체크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인 듯 합니다.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는 방심하지 않도록 해주는 기능이니 꽤 괜찮은 기능으로 보입니다.
다른 기능들은 대부분 비슷한데, 체온 메모리 기능은 건전지를 빼면 초기화가 되며, 몇 개까지 저장되는지 언급이 없는 걸로 봐서는 꽤 많이 저장되는 모양입니다. 기타 다른 기능들은 대부분 동일하며, 측정 권장 위치는 역시나 다른 제품들과 동일하게 이마, 관자놀이, 귀 뒤쪽입니다.
유행에 따라 쏟아지는 제품
이 밖에도 무수히 많은 비접촉 체온계가 올라와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해외배송 조건까지 합치면 그 수는 더 어마어마 합니다. 가격대도 사실 천차만별입니다. 저렴한것은 2만원대부터 비싼것은 2~30만원대를 넘어가기도 합니다.
사실 얼마나 정확도나 기능이 차이가 나는지 알 수는 없기 때문에 저도 다른 소비자분들의 리뷰를 보고 제가 고려하고 있는 후보 제품을 몇 가지 소개 해드렸습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는 소개글이 되었기를 바라며, 좋은 제품 저렴하게 구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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