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출시일 - 공식적으로 연기

    아이폰12 출시일이 공식적으로 연기되었다. 애플이 이번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결국 제품 생산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야 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이폰 신제품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이 될 수 있겠지만, 그나마 다행으로 예상보다 몇 주 가량이라고 하는 걸 보니 올해 안에는 출시가 될 모양이다.

     

    아이폰12 정확한 출시일은?

     

    당연히 정확히 특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애플이 7월 30일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작년에는 새 아이폰을 9월말부터 판매했지만 올해는 그보다 몇 주 후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예상컨데 10월 중순 내지는 11월 초순정도는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물론 '몇 주 후'라는 것이 정말 몇 주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러나, 애플이 삼성을 경쟁 상대로 여기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이폰보다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의 신제품이 앞서 출시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늦으면 늦을수록 애플 입장에서, 특히 한국 시장 내에서는 딱히 좋을 것이 없다.

     

    아이폰 12 출시일 늦는 이유

     

    사실 올해 초에도 여러 IT관련 매체들은 아이폰 12의 출시가 기존에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던 시기보다 늦어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더 정확히는 아이폰 '양산'이 늦어지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러한 의견들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며 더욱 확신에 찼는데, 어찌보면 양산 체제 가동에 가장 핵심적인 중국 공장이 마비되는 상황이니 너무나도 당연한 예측일 수 밖에 없다. 또한 예상보다도 훨씬 이번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잘해야 애플이 발표한대로 기존 계획보다 몇 주 후에 출시가 가능할 것이고, 운이 나쁘다면 그보다 훨씬 길어질 수도 있다.

    애플 입장 어떻게든 일정을 늦추고 싶지 않을것이다. 블랙프라이데이, 그리고 그 이후 이어지는 연말의 소비 특수기간을 놓치고 싶지 않을것이기 때문이다.

     

    아이폰 12 눈여겨 볼 점

     

    일단 이번 아이폰 12는 일반 두 종류, 프로 두 종류로 총 네 종류가 출시 된다. 특히 프로 라인의 카메라는 쿼드카메라로 알려졌다.

    또한 디자인 면에서도 달라진 점이 많이 확인된다.

    첫 번째로 옆 라인이 라운드 형태에서 각진형태로 디자인 되었다. 이 부분은 라운드 형태로 바뀌면서 잃어버린 그립의 안정성을 어느정도 회복시켜 흔히 말하는 '쌩폰' 유저를 많이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노치도 이전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작아진 형태로, 'M자탈모' 라는 놀림도 이제는 서서히 잊혀져 가는 것 같다.

    당연히 스펙면에서도 이전 제품들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다.

    A14칩셋, LiDAR스캐너(카메라), 5G 등 이전 제품들보다 훨씬 높은 사양으로 출시된다. 물론 프로 라인 기준.

     

    결국 기다릴 사람을 기다릴 것이다. 이미 애플 제품을 둘둘 감고 있는 사람들은 특히나 모든 기기의 중심인 아이폰을 버리고 가기는 힘들다. 아이폰을 버린다는 것은 결국 '탈애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아이폰SE2의 출시로 보급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잘 잡았고, 플래그쉽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를 빨리 달래줘야 하는데. 어쨌든, 예정보다는 조금 더 소비자들을 기다리게 만들 아이폰 12.

    기다림이 아깝지 않게끔 이쁘게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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